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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직장인 평균 연봉 및 소득 통계 분석

by sinbee2 2024.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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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연말정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근로소득을 신고한 노동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4213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21년의 평균 급여액 3647만원에 비해 약 15.5% 증가한 수치입니다.

억대 연봉자의 수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자는 131만 7000명으로, 2021년의 80만 2000명에 비해 64.2%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상위 10% 노동자의 평균 총급여액이 1억3506만원으로 5년 전(1억1522만원)보다 17.2% 상승했음을 반영합니다.

국세청은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인원이 2053만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년 전의 1858만명에 비해 10.5% 증가한 수치입니다. 면세자의 수는 690만명으로, 5년 전의 722만명에서 4.4% 감소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연봉도 주목할 만합니다. 2022년 연말정산 신고를 한 외국인 근로자는 54만4000명으로, 이들이 납부한 근로소득세는 1조2000억원에 달했습니다. 평균 연봉은 3160만원으로, 2021년과 유사하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22.2% 증가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 중 가장 많은 수는 중국 국적(18만7000명)으로, 그 뒤를 베트남(4만4000명)과 네팔(3만4000명)이 따랐습니다.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2023년 3월 말 기준으로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727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수치입니다. 금융자산은 3.8% 증가했으나, 실물자산은 5.9%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1년과 2022년의 높은 자산 증가율을 감안하면, 이번 감소는 기저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자산은 전체 자산의 44.6%를 차지하고, 1분위 가구는 6.6%를 차지합니다. 가구주 특성별로는 50대 가구(6억452만원)와 자영업자 가구(6억6432만원)가 가장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구의 평균 부채는 9186만원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습니다. 부채는 금융부채가 72.9% (6694만원)이고 임대보증금이 27.1% (2492만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부채는 전체의 44.9%, 1분위 가구는 4.4%를 각각 점유합니다. 가구주 특성별로는 40대 가구(1억2531만원)와 자영업자 가구(1억2097만원)가 가장 많은 부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한국 노동 시장과 가계의 경제적 상황을 반영하며, 특히 상위 소득층과 외국인 근로자의 소득 증가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반적인 자산 감소와 부채 증가가 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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