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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재난 예방 및 안전 사고 관리 경고

by sinbee2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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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발표한 5년 간 화재, 재난 및 안전사고 분석을 토대로, 이번 9월 중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경고를 내렸습니다. 이 분석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5년 동안 9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2,114건으로, 전체 화재 중 7.6%를 차지했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119명으로, 이 중에는 15명의 사망자도 포함되었습니다.
화재 원인 중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21건으로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특히, 9월에는 '음식물 조리'와 관련된 화재가 525건(10.6%)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주로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음식을 준비하면서 화기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진 결과입니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9월에 '음식물 조리' 화재가 증가한 것은 추석 명절과 관련이 있으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위치를 확인하고 음식물 조리 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18년부터 작년 2022년까지 9월 중 발생한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7,764건에 달했습니다. 이 중 9월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안전조치 출동이 2,715건으로, 1월에 이어 연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은 시기인 9월에는 상습침수지역과 산사태 발생이 잦은 지역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하며, 옥외광고물 등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적절한 안전조치가 필요합니다.

이웅기 서울소방재난본부 현장대응단장은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은 추석 명절 전후로 크고 작은 화재 및 안전사고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안전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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